전북자치도, 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양육 지원 강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운영…상담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김금덕 기자 kim041400@naver.com
2026년 08월 07일(금)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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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한국바른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예기치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에 부담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상담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2024년 7월부터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상담과 정보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풍부한 상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익산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기쁨의하우스를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총 189명의 위기임산부에게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으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다. 청소년 임산부와 미혼모를 비롯해 다양한 사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상담기관은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산전·산후 진료, 산후건강관리사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직접 양육이 어려운 위기임산부에게는 보호출산제도를 안내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산전 진료와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생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까지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보호출산제는 의료기관 밖 출산과 아동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임산부가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지역상담기관을 중심으로 위기임산부가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출산과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비밀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위기임산부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상담기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지역상담기관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kim04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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